곽희준 님 가족 – 1천만원 기부환아 치료비 지원기금 및 질환 연구기금
2024년 2월 21일
현진이를 치료해주신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봄이 오지 않은 2월 말.
쌀쌀한 날씨에도 병원을 찾아주신 가족이 있습니다.
곽희준 님과 아내이신 장은혜 님, 씩씩한 형제 호진 군과 현진 군.
소아암 병동을 찾은 가족들은 먼저 둘째 현진 군을 치료해주신 의료진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건강해진게 꿈만 같아요.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든 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지금의 환아와 미래의 환아를 위해 기부 합니다.
곽희준 님 가족은 지금의 환아와 미래의 환아를 위한 기부를 해주셨습니다.
현진이는 다시 건강해져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갔지만,
아직 병동에서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 중 하나는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일 거라 생각해 “치료비 지원기금”을 기부해주셨고,
또한 어쩔 수 없이 미래에 이 병동을 찾을 환아들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빨리 낫고, 힘들지 않게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질환 연구”에도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안강모 소아청소년센터장님, 현진 군의 주치의셨던 유건희 교수님, 소아암병동 정경화 파트장님과 병동 의료진 분들께서 함께하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의 창'에 아이들을 위한 바람을 남기며...
공식 행사 후 가족 분들은 7층 병동 휴게실에서 진행 중인 “희망의 창”에 희망의 엽서로 메시지를 남기며 병원의 아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였습니다.
누구보다 그 아픔과 힘듦을 알기에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의 마음을 담아 적은 엽서를 창문에 붙였습니다.
희망 엽서로 만들어지는 “HOPE”라는 글자가 완성될 때, 병원의 모든 환아들과 가족들의 마음에 커다란 ‘희망’이 생기길 바라며, 기부를 통해 이 ‘희망’의 한 조각을 채워주신 곽현진 기부자님과 가족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